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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자를 다시 봅시다|

한자를 다시 봅시다

 경북일일신문 양희봉 한국경찰문하가회회장 2015.03.23


한·중·일 3국 공용한자 800자 선정에 즈 음하여 한자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다음 과 같이 의견을 제시합니다.

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의 기록이 고스 란히 한자로 작성 전래되고 있음을 인식할 때 한자교육의 필요성은 거듭 강조할 필요 가 없을 것이다.

마침 3국의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한· 중·일 30인회가 공통의 상용한자 800자를 선정해 발표한 것에 무척 큰 의미를 부여하 고 몇마디 덧붙이고 싶다.

이 시안은 일본의 교육용 기초한자 1,006 자와 중국의 상용한자 2,500자, 한국의 기 본한자 900자를 토대로 3국의 공용한자를 도출했다고 한다. 따라서 이 800자를 익힌 다면 3국인들이 어느 정도 상대방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이 가능할 것이다. 물론 공용 한자라 하더라도 3국이 쓰는 글자체에는 차이가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.

한국은 정자, 일본은 약자, 중국은 간자 를 쓰고 있고 같은 글자라도 뜻이 다른 경 우도 있다. 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3국이 적 극적으로 나서 정부차원의 활용방안을 마 련한다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.

실제로 여행을 즐기는 필자가 일본과 중 국, 기타 한자 문화권을 여행하면서 언어는 통하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한자를 써 보이 면 현지인들이 거의 이해하고 올바른 안내 를 받을 수 있었음을 말씀 드리고 싶다.

아시는 바와 같이 일본의 약자는 우리와 거의 같으나 문화혁명 이후의 중국의 간체 자는 다른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. 그러나 몇 가지 글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이해한다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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